유산 종류(ft. 계류유산, 절박유산, 화학적 유산)

유산은 임신 20주차 이전에 태아가 사망하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유산은 전체 임신의 20~30%가 될 정도로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산의 종류와 각 유산별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산의 종류(계류유산/절박유산/화학적유산)

유산 종류(ft. 계류유산, 절박유산, 화학적 유산)

1. 계류유산

1.1 계류유산 뜻

계류유산은 태아가 자궁 내에서 사망한 후 수일 동안 자궁 내에 그대로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임신 주차가 높을수록 완전 유산보다는 계류유산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1.2 계류유산 증상

어떠한 증상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산 혹은 임신 증상도 없고, 복통이나 출혈도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1.3 계류유산 소파술

대부분의 계류 유산은 자연적으로 사망한 태아를 배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드문 경우에 한하여, 태아와 태반의 일부가 자궁의 내막에 남아 있어서 이를 긁어내는 소파술을 통해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 내부에 상처가 크게 되면 이후 임신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류유산

2. 절박유산

2.1 절박유산 뜻

절박유산은 완전히 유산된 것이 아닌, 곧 유산이 될 것만 같은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유산이 되지 않고 임신이 유지될 확률이 있기 때문에, 다른 유산과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2.2 절박유산 증상

임신 20주차 이내에 질 출혈의 증상이 있으면 절박유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안타깝게도 유산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절박유산의 경우 50%의 확률로 유산으로 이어지고, 50%의 확률로 이 시기를 넘기고 출산까지 이르게 됩니다. 출산까지 이르게 된 경우에는 조산이나 저체중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해집니다.

2.3 절박유산 치료

현대 의학에서 절박유산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절박유산의 증상이 나타날시, 일상적인 생활을 중지하고 당장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입원 치료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안정을 취하는 와중에도 출혈과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절박유산의 경과를 반전시키기에는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절박유산 절대안정

3. 습관성 유산

3.1 습관성 유산 뜻

3회 연속으로 유산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치료율은 80%에 달하는데, 2회 유산이 되었을 때 빨리 병원에 내방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3.2 유산 후 임신 확률

1번 유산 이후 유산이 재발될 확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시 유산될 확률 : 10.4%
  • 2번 유산될 확률 : 2.3%
  • 3번 유산될 확률 : 0.34%

4. 화학적 유산

4.1 화학적 유산 뜻

화학적 유산은 임신테스트기로 임신 사실을 확인하였으나, 아기집이 보이지 않고 임신 호르몬 수치가 일정 수준에서 오르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4.2 화학적 유산 증상

화학적 유산의 증상으로는 무증상일 수도 있어, 일부 여성들의 경우에는 늦은 생리로 여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외의 증상으로는 출혈과 복통이 있습니다.

화학적 유산의 경우에는 제 블로그에 원인과 사후 관리 등 자세한 내용을 다루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학적 유산 알아보기

유산은 내 탓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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