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자는 자세 때문에 눈이 실명되는 사례가 발생하여 화제입니다. 세계적인 의학 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에서 소개된 이 사례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 경각심을 갖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술 마시고 엎드려 자는 자세 때문에 실명
1. 엎드려 자는 자세 실명 사례
한 남성은 술을 마시고 엎드린 채로 잠을 잤습니다. 잠에서 깨고 3일 동안 시야가 흐려지며 통증이 유발되었는데요. 이후 안구가 극심하게 부었고, 결국에는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실명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2. 엎드려 자는 자세 위험성
이 남성은 결막 혈관이 손상되면서 출혈이 발생했고, ‘허혈성 시신경’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이유는 술을 마신 후 엎드려 잠으로써, 시신경이 눌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3. 엎드려 자는 자세 허혈성 시신경
허혈성 시신경은 혈관의 순환 장애로 인한 시신경의 경색을 말합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시신경에서 혈류가 부족한 상태인 허혈이 생기는 것인데요. 허혈성 시신경은 우리 눈의 급격한 시력 저하를 유발하며, 빠른 경우에는 몇 분 안에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4. 술 마신 후 허혈성 시신경
허혈성 시신경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른데요. 뇌혈관이 부어서 발생한 허혈성 시신경은 스테로이드 등을 통해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사례처럼 허혈성 시신경으로 인한 안근마비를 겪게 된다면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고 회복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허혈성 시신경의 경우 고혈압이나 저혈압을 앓고 있다면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평소 수면량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에도 허혈성 시신경을 겪을 수 있습니다.
5. 술 마신 후 시력 저하
술을 마신 후 시력이 저하되는 또다른 이유로는 ‘토요일 밤 망막증’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이는 알코올을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일정 기간 무의식 상태일 경우, 안구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나타납니다. 망막의 혈관이 붓고, 출혈이나 박리 등이 생기면서 시력 저하가 발생하게 됩니다.